고령층을 위한 스마트폰 앱 사용법 교육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어르신을 위한 기초 사용법 완전 정리

happylucky-news 2025. 6. 26. 17:32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생활의 필수 도구입니다. 은행 업무, 병원 예약, 자녀와의 연락, 뉴스 확인, 건강 관리까지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 자체가 낯설고, ‘’, ‘와이파이’, ‘설정같은 용어는 외국어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버튼형 휴대전화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어르신을 위한 기초 사용법


하지만 스마트폰은 처음만 어렵고, 핵심 기능만 익히면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녀와 영상통화를 하고, 뉴스나 유튜브를 보며 즐겁게 지내고,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검색하는 등, 스마트폰은 어르신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 구조부터 전화, 문자, 와이파이 연결, 글자 크기 조절, 밝기 설정 등 어르신이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사용법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스마트폰이 낯선 존재가 아닌 생활의 든든한 도우미로 느껴지실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구조와 용어 이해하기

스마트폰은 외형적으로는 단순하지만, 내부 기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르신이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가장 먼저 외형과 주요 용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의 정면에는 전체가 터치할 수 있는 화면(디스플레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화면을 손가락으로 눌러 선택하거나, 밀어서 조작하게 됩니다. 예전 휴대전화처럼 버튼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터치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나, 몇 번만 반복하면 쉽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소리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기기를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짧게 누르면 화면이 꺼졌다 켜졌다 합니다. 볼륨 버튼은 전화 통화 중 또는 유튜브 등을 볼 때 소리를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후면에는 카메라가 있으며, 요즘 스마트폰은 대부분 앞뒤에 두 개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앞면 카메라는 셀카 촬영이나 영상통화 시 사용되고, 뒷면 카메라는 일반적인 사진 촬영용입니다.

하단에는 충전 포트가 있으며, 충전 케이블을 꽂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됩니다. 배터리 상태는 화면 상단의 배터리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퍼센트도 함께 표시됩니다. 이어폰을 연결하는 단자는 기종에 따라 다르며, 최근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이 일반적입니다. 스마트폰의 핵심은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화 앱, 메시지 앱, 인터넷 앱, 카카오톡 앱, 유튜브 앱 등 각 기능은 앱을 통해 실행됩니다. 홈 화면에 앱 아이콘들이 정리되어 있으며, 아이콘을 터치하면 해당 앱이 실행됩니다. 이처럼 기본 구조와 용어만 이해해도 두려움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연락처 저장법

어르신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기능은 바로전화입니다.화면에 초록색 전화기 모양의 앱을 터치하면 숫자 키패드가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전화를 걸고 싶은 번호를 누른 다음, 초록색 통화 버튼을 터치하면 전화가 걸립니다. 통화 중에는 소리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할 수 있으며, 스피커 모드를 켜면 귀에 대지 않아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전화가 오면 화면에받기버튼이 나타나고, 이를 오른쪽으로 밀면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싶다면메시지또는문자앱을 사용하면 됩니다. 앱을 실행하고 ‘+’ 버튼이나 연필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새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 또는 이름을 입력하고, 아래의 입력창에 글을 입력한 후 종이비행기 아이콘(보내기 버튼)을 터치하면 문자가 전송됩니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불편하다면, 키보드 위에 있는 마이크 아이콘을 눌러 음성 입력을 사용하면 됩니다. 말한 내용이 자동으로 텍스트로 바뀌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연락처 저장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 전화하는 자녀나 친구의 번호를연락처앱에 저장해 두면 나중에 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쉽게 전화나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전화 통화 후 화면에 나오는번호 저장또는새 연락처 추가버튼을 누르고 이름을 입력하면 간단히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연락처에는 이름, 전화번호, 사진, 생일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설정을 도와준다면, 사진까지 등록해 두면 더욱 편리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연락처를그룹으로 나눠서 저장하는 기능도 있어 가족, 친구, 병원 등으로 구분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연결과 인터넷 앱 활용하기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와이파이연결을 추천해 드립니다. 와이파이를 연결하려면설정앱을 열고 ‘Wi-Fi’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집에 설치된 공유기의 이름(SSID)을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인터넷이 연결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화면 상단에 와이파이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크롬또는네이버같은 인터넷 브라우저 앱이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검색창이 보이며, 여기에서울 날씨’, ‘건강 식단’, ‘치매 예방법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이 자주 사용하는 검색어는 자동 저장되므로, 다음 검색 시 더 빠르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음성 검색 기능도 매우 유용합니다. 검색창 옆의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오늘 날씨 알려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또한 유튜브는 어르신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앱입니다. 트로트 음악, 요리 레시피, 건강 정보, 교양 프로그램 등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앱을 실행하고 검색창에 보고 싶은 내용을 입력한 후 영상을 선택하면 바로 재생됩니다. 자막이나 확대 기능도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구독 버튼을 눌러 자주 보는 채널을 저장해두면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을 때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유튜브를 보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글자 크기, 밝기, 터치 감도 조절로 편하게 만들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글씨가 작고 화면이 어두우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사용자 설정을 통해 기기를 어르신에게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는설정앱에서디스플레이를 선택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자동 밝기기능을 켜면 주변 빛에 따라 밝기가 자동 조절되어 눈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글자 크기입니다. ‘디스플레이또는접근성메뉴에 있는글꼴 크기또는글자 크기항목을 선택하면 글자의 크기를보통’, ‘크게’, ‘아주 크게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앱은 이 설정에 따라 글자가 함께 커지기 때문에, 한 번 설정해 두면 문자, 뉴스, 카카오톡 모두 보기 편해집니다. 일부 스마트폰에는고령자 모드또는간편 모드가 따로 있어서 아이콘도 커지고, 사용 방법도 단순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치 감도 조절도 중요합니다. 손끝 감각이 떨어지신 어르신은 너무 민감한 터치 설정 때문에 앱이 오작동하거나, 눌러도 반응하지 않아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정접근성터치 조절메뉴에서 터치 반응 속도를 변경하거나, ‘더블 탭 확대’, ‘화면 확대기능 등을 켜면 화면을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 크기를 키우거나 배경 화면을 단순하게 변경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게 설정을 변경하면 스마트폰이 훨씬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처음 스마트폰을 배우는 어르신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어르신에게는 이 모든 기능이 너무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 기능 몇 가지만 익히고 나면 나머지 기능들도 점차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전화, 문자, 와이파이 연결, 인터넷 검색, 유튜브 시청, 글자 크기 조절 같은 기능만 잘 숙지하셔도 일상생활에 큰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가족과 더 자주 소통하고 건강 정보도 얻고, 세상과 연결되는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실수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스마트폰은 잘못 눌렀다고 해서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능은 되돌릴 수 있고, 자녀나 손주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좋습니다. 하루에 10분씩 천천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손에 익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글을 읽으신 어르신들이 이제는 스마트폰과 가까워져서, 더 즐겁고 풍요로운 디지털 생활을 시작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