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방법 및 앱 활용법

보청기 없는 고령층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증폭기 앱 사용법

Zoom-Info 2025. 8. 6. 11:30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점점 약해지며, 일상 대화는 물론 병원 예약 안내, 버스 정류장 음성 알림, 은행 업무와 같은 필수 소리 정보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구매하거나 착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여전히 많으십니다. 고가의 기기 가격, 복잡한 사용법, 그리고 외형에 대한 부담감 등이 주요 이유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청력 저하를 겪고 있음에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활용하여 주변의 소리를 증폭해 들려주는 '소리 증폭기 앱'은 보청기 대체용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 어르신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청기 없는 고령층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증폭기 앱 사용법


이 글에서는 청력 보조 기기가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리 증폭기 앱의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단순히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넘어, 어떤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어르신께 적합한 앱은 어떤 것이며, 각 앱이 제공하는 기능 중 어떤 점이 청취 보조에 효과적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 정보를 통해 고령의 부모님을 돌보시는 자녀분들이나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보시려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상 속에서 소리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이 글의 목표입니다.

 

스마트폰이 고령층 어르신에게 보청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기술적 원리 이해하기

스마트폰이 보청기처럼 소리를 증폭해주는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말에 처음엔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전문가는 스마트폰이 가진 마이크 수신 기능, 스피커 출력 기능, 디지털 음향처리 기술(DSP) 덕분에, 일상적인 청취 보조 기능으로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만으로도 일상 대화, TV 시청, 공공장소 안내음 등을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은 어떻게 소리를 증폭해주는 걸까요? 먼저, 스마트폰은 내장 마이크를 통해 주변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수신합니다. 이 소리는 곧바로 앱 내부의 음성처리 시스템으로 전달되며,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볼륨이나 주파수 대역에 맞춰 증폭되어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다시 출력됩니다. 이때, 앱은 단순히 소리를 크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노이즈 필터링, 특정 주파수 증폭, 지연 최소화 등 보청기와 유사한 청취 보정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고령층이 겪는 청력 저하 유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좋은 증폭기 앱은 사용자별 맞춤 설정 기능도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음만 잘 안 들리는 어르신은 고주파 대역만 집중적으로 증폭하도록 설정할 수 있고, 주변 잡음이 많은 환경에선 배경 소음 제거 기능을 활용해 더욱 선명한 음성 청취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청기에 쓰이는 음향 알고리즘과 유사하게 발전해왔으며, 현재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접목되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일상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앱에서는 “음성 감지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추적해 증폭하며, 전화 통화뿐 아니라 실시간 환경 소리까지 증폭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청기는 착용감이나 위생 문제로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도 많으신데, 스마트폰 증폭기 앱은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버드를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위생적이고 접근성 높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에서 벗어나, 이제는 어르신의 청력 보조 도구로까지 진화하고 있으며, 앱 하나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령청 어르신을 위한 추천 증폭기 앱 3가지 비교 및 기능 소개

스마트폰 증폭기 앱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고령층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쉬우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앱은 몇 가지로 좁혀볼 수 있습니다. 이 단락에서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보청기 없는 고령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앱 3가지를 선정해 그 기능과 특징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글 지원 여부
  •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 실시간 소리 증폭 기능
  • 잡음 제거 기능 포함 여부
  • 블루투스 이어폰 호환성
  • 배터리 소모 효율성

① Hear Boost - 음성 증폭기

Hear Boost는 많은 사용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소리 증폭 앱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조작으로 주변 소리를 실시간으로 증폭해주며, 마이크 감도 조절 및 주파수 필터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치 전문 보청기처럼 고음역대나 저음역대를 선택적으로 증폭할 수 있어 개별 청력 상태에 맞는 맞춤형 설정이 가능합니다.


② Petralex - 청력 테스트 기반 증폭기

Petralex는 사용자의 청력 상태를 먼저 테스트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음향 프로파일을 조정해주는 앱입니다. 보청기 기능을 매우 정교하게 모사하고 있으며, 소리 왜곡 없이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어르신이 듣기 어려워하는 특정 음역을 중심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입니다.


③ Sound Amplifier - 구글 공식 앱

Google에서 개발한 Sound Amplifier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호환되며, 불필요한 노이즈를 줄이고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증폭 기능이 뛰어납니다. 특히, 간결한 디자인과 버튼 중심의 UI 덕분에 고령층 어르신들도 앱 조작에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앱은 실시간 소리 증폭 뿐 아니라 이어폰으로 직접 조정 가능한 볼륨 균형 조절 기능이 있어 양쪽 귀에 다른 청력 상태를 가진 분들에게도 유용합니다.


주요 앱 비교표

앱 이름 청력 맞춤 조정 실시간 증폭 잡음 제거 한글 지원 블루투스 호환 사용 난이도
Hear Boost 주파수 조정 가능 O O X O 중간
Petralex 청력 테스트 기반 자동 조정 O O O O 낮음
Sound Amplifier 기본형 (수동 설정) O O O O 매우 낮음

 

이 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듯이, Petralex와 Sound Amplifier는 한글 지원이 가능하고 UI도 직관적이어서 어르신들께 추천해 드릴 만한 앱입니다. 반면 Hear Boost는 사용자 맞춤 설정 기능이 강력하지만, 영어 UI와 설정 요소가 많아 자녀분들의 초기 설정 지원이 필요한 앱입니다.


이제 어르신께 가장 적합한 앱을 고르기 위해 위의 기능들을 참고하시고, 실제 사용하는 환경(실내 대화, 외부 소음, 병원 방문 등)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앱 설치부터 사용까지 단계별 따라 하기

스마트폰 증폭기 앱은 설치만 하면 끝이 아니라, 올바르게 설치하고 설정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층 어르신들께서 처음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각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자녀나 보호자의 간단한 도움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단락에서는 어르신 혼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앱 설치 및 사용법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단계: 스마트폰 기종 확인하기

앱을 설치하기 전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인지, 아이폰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기종 모두 앱 스토어가 다르므로 아래와 같이 구분하시면 됩니다.

  •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앱스토어(App Store) 이용
  •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 이용

대부분 국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인 경우가 많습니다. 홈 화면에서 ‘Play 스토어’라는 아이콘을 찾으면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2단계: 앱 검색 및 설치하기

스마트폰에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실행하신 뒤, 검색창에 아래 앱 이름 중 하나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예시:

  • “Hear Boost”
  • “Petralex”
  • “Sound Amplifier”

검색 후, 해당 앱의 아이콘을 눌러 ‘설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설치 시간은 대략 10~30초 이내로 짧으며, 스마트폰의 속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앱 이름을 외우기 어려우신 경우, 가족에게 해당 앱을 문자로 받아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법도 추천해 드립니다.

 

3단계: 앱 최초 실행과 권한 설정

앱 설치가 완료되면, 홈 화면에 새로운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앱이 실행되며, 처음에는 아래와 같은 권한 요청 메시지가 뜰 수 있습니다.

  • “마이크에 접근을 허용하시겠습니까?”
  • “이어폰 또는 블루투스 기기 접근을 허용하시겠습니까?”

이때는 반드시 ‘허용’ 또는 ‘예’를 눌러주셔야 앱의 증폭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대부분의 앱은 마이크와 오디오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거부하면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설명: 마이크 접근을 허용해야 스마트폰이 주변 소리를 듣고 이를 증폭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이어폰 또는 블루투스 기기 연결

증폭기 앱은 이어폰 또는 블루투스 기기와 함께 사용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외부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들으면 주변 사람에게도 소리가 전달되기 때문에, 개인용 청취 목적이라면 이어폰이 필수입니다.

  • 유선 이어폰: 3.5mm 잭이 있는 스마트폰에 직접 꽂아서 사용
  •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기기 추가’로 연결

앱 설정에서 출력 장치를 ‘이어폰’으로 선택하면, 스마트폰이 주변 소리를 마이크로 받아 증폭하여 이어폰으로 전달합니다.

 

※ 이어폰을 끼고 있는 상태에서만 증폭 기능이 동작하도록 설정된 앱도 있으니, 반드시 연결된 상태에서 앱을 실행해주세요.

 

5단계: 증폭기 앱의 기본 설정 조정하기

앱을 처음 실행하면 대부분 ‘청취 모드’ 혹은 ‘앰프 모드’ 같은 기본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에서 주변 소리를 얼마나 크게 증폭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슬라이더(막대 형태) 또는 +/- 버튼이 제공됩니다.

  • 소리 증폭 강도 조절: 앱마다 1단계~10단계 또는 데시벨(dB)로 조정하는 기능 제공
  • 고음/저음 조정 기능: 고령층은 고 음역 청력 저하가 많을 수가 있어, 고음 증폭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소음 제거 설정: 배경 소음(바람 소리, 냉장고 소리 등)을 줄이고 대화 소리를 강조하는 기능이 있는 앱을 선택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  설정을 조절하면서 직접 가족의 목소리나 TV 소리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음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앱에 따라서는 자동 설정 기능이 있어 “내 청력에 맞게 조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증폭이 맞춰지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이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추천되는 기능입니다.


6단계: 사용 후 반드시 앱 종료와 이어폰 제거

사용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앱을 종료하고, 이어폰 또는 블루투스 기기를 분리해야 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계속 연결되어 있으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될 수 있음
  • 마이크가 계속 작동하면서 발열이나 기능 오작동 가능성 있음
  • 무선 이어폰은 연결 해제하지 않으면 통화나 다른 앱에서 음성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음
  • 스마트폰 화면의 ‘최근 사용 앱’ 목록에서 위로 밀어 종료하거나, 앱 내 ‘종료’ 버튼을 눌러 안전하게 종료해주세요.

   참고: 사용한 이어폰이나 기기는 다음번 사용을 위해 정리하여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고령층 어르신께는 이러한 정리 습관도 스마트폰 활용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 증폭기 앱의 활용법과 고령층 어르신 실생활 적용 사례

증폭기 앱은 단순히 ‘소리를 크게 만드는 앱’이 아니라, 실제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령층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 증폭기 앱을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

 

가정 내 생활 환경에서의 활용

어르신이 가정 내에서 TV를 볼 때, 주변 가족들은 소리가 너무 커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증폭기 앱을 실행하고 이어폰을 착용하면, TV 음량을 낮춘 상태에서도 본인은 충분히 들을 수 있어 가족 간 불화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부엌에서 요리 중에도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증폭 기능을 켜두면, 방문객의 초인종 소리나 전화벨 소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환경(두꺼운 문, 창문 등)에 사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병원이나 공공장소에서의 활용

병원 접수창구에서 직원의 말을 듣지 못해 민망한 상황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스마트폰 증폭기 앱을 실행해 놓으면 접수 직원이나 의사의 말을 더 정확하게 들을 수 있으며, 오해나 재질문 없이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민원 창구, 은행, 약국 등에서도 이 앱을 켜두고 사용하면 또렷한 음성 전달이 가능해져, 정보 전달 누락이나 의사소통의 불편함이 줄어듭니다.


    조언: 외출 시 블루투스 이어폰을 항상 챙겨두시고,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앱 아이콘을 따로 배치해두면 빠른 실행이 가능합니다.

 

가족 모임이나 행사에서의 활용

명절이나 생신 행사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서는 어르신들이 대화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폭기 앱을 활용하면 이야기 소리를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대화에 더욱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일부 증폭기 앱에는 ‘잡음 제거’ 또는 ‘멀티대화 모드’라는 기능이 있어, 다수의 말소리를 분리해서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가족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종교 모임·문화 활동에서의 활용

교회 예배, 사찰 법회, 문화센터 강좌 등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의 경우, 강사의 목소리나 낭독 소리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럴 때 증폭기 앱을 실행하고 이어폰을 착용하면 조용한 환경에서도 강사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 학습 효과나 종교 활동의 몰입도가 향상됩니다.


  팁: 강연장이나 예배실 입장 전, 앱을 미리 실행하고 음량을 조절한 후 이어폰을 착용해두면 불필요한 조작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증폭기 앱은 고령층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청각 도우미

청력 저하로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증폭기 앱은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디지털 청각 보조 장치입니다. 보청기보다 저렴하고,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경제성 모두를 갖춘 해법이 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Hear Boost’, ‘Sound Amplifier’, ‘Petralex’ 등 주요 증폭기 앱은 고령층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능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자녀나 보호자의 간단한 도움만으로 쉽게 설치하고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어폰 연결을 통한 증폭, 주변 소음 제거, 고음역 조정 등의 기능은 고령층 청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소리 증강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앱은 단순히 TV를 더 잘 듣게 해주는 기능을 넘어서, 병원, 은행, 종교 모임,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회적 소외를 막고 자존감을 지키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고립감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후 다른 건강관리 앱이나 교통, 문화 앱 등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고령층이 디지털 시대에서 뒤처지지 않고 주체적으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러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생활 도구들은 점차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어 ‘혼자 다 하려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나 이웃의 작은 도움이 초기 설치나 설정을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은 충분히 스마트폰 증폭기 앱을 통해 새로운 소리의 세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앱은 소리를 크게 만들어주는 기술인 동시에, 어르신의 삶을 넓게 확장시켜주는 따뜻한 연결 통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