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을 위한 스마트폰 앱 사용법 교육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유튜브 앱 사용법: 채널 구독부터 영상 보기까지 차근차근

happylucky-news 2025. 6. 28. 14:17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유튜브입니다. 유튜브에서는 TV보다 더 다양한 영상들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어르신이 좋아하는 트로트, 건강 정보, 요리법, 종교 콘텐츠까지 모두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실시간 뉴스도 TV를 켜지 않고 볼 수 있으니, 스마트폰 속 작은 텔레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튜브를 처음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앱 실행부터 검색, 채널 구독, 광고 넘기기, 음량 조절 같은 기본적인 동작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유튜브 앱 사용법


특히 작은 버튼, 복잡한 메뉴, 영어로 된 문구는 어르신의 유튜브 활용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영상은 어떻게 찾아요?”, “좋아하는 가수를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내가 본 영상을 또 볼 수 있나요?” 같은 질문이 자주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 글은 그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유튜브 앱을 여는 방법부터 영상 찾기, 채널 구독, 화면 확대, 음성 검색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어르신도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더욱 활기찬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앱 설치 및 실행하는 방법

유튜브를 사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유튜브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에는 유튜브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없는 경우에는 ‘Play 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App Store(아이폰)’를 열고, 상단 검색창에 ‘유튜브’라고 입력해 보세요. 노란색 또는 빨간색 삼각형 아이콘이 보이면 그 앱이 맞습니다. ‘설치’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되고, 설치가 완료되면 홈 화면 또는 앱 목록에 유튜브 아이콘이 생깁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으면 아이콘을 터치하여 앱을 실행해 보세요. 유튜브 앱을 처음 실행하면 로그인하라는 화면이 나올 수 있지만, 영상을 보는 데는 로그인 없이도 대부분 기능이 가능합니다. 앱이 열리면 상단에는 ‘검색창’이, 하단에는 ‘홈’, ‘Shorts’, ‘구독’, ‘보관함’ 등의 메뉴가 보입니다. 처음에는 이 메뉴들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영상은 ‘홈’ 화면에 자동으로 추천되며, 주로 인기 있는 영상이나 이전에 본 영상과 유사한 콘텐츠가 뜹니다. 하지만 어르신이 원하는 트로트 영상이나 건강 정보를 찾으려면 검색창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단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검색창이 열리며, 자판으로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음성 검색(마이크 아이콘)을 통해 원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 “설운도 노래”,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 “성경 말씀 듣기” 등.

 

스마트폰 유튜브 영상 검색과 음성 검색, 재생 기능 익히기

유튜브에서 원하는 영상을 정확히 찾으려면 검색 기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유튜브 상단의 검색창을 터치해 보세요. 그러면 스마트폰 자판이 뜨고, 여기에 키워드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연자 노래’라고 입력하면 김연자 씨의 트로트 영상들이 쭉 나열됩니다. 영상 목록에서 보고 싶은 썸네일(작은 화면)을 터치하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처음에는 광고가 나올 수도 있는데, ‘광고 건너뛰기’ 버튼이 화면 오른쪽 아래에 표시되니 5초 후 눌러주세요.


자판 입력이 어렵다면 음성 검색 기능을 활용하세요. 검색창 옆에 있는 마이크 모양 아이콘을 누른 뒤, “조용필 콘서트 영상”, “이찬원 라이브”, “혈압 낮추는 방법”처럼 천천히 말하면 유튜브가 해당 영상을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이 기능은 시력이 약하거나 타자가 불편한 어르신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단, 주변이 너무 시끄러우면 인식이 잘 안될 수 있으니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세요.


영상 재생 시 화면 가운데를 한 번 누르면 일시 정지/재생이 가능합니다. 영상 중간으로 이동하려면 하단의 빨간 막대를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되고, 화면을 가로로 돌리면 전체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전체 화면을 종료하려면 화면 왼쪽 상단의 ‘←’ 아이콘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세로로 다시 돌리면 됩니다. 소리는 측면의 볼륨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어폰을 꽂으면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설정)을 누르면 화질 변경, 자막 켜기 등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유튜브 채널 구독과 즐겨찾기 방법

자주 보는 가수나 건강 채널이 있다면 ‘채널 구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채널을 구독해 두면 새 영상이 올라왔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찾기 위해 매번 검색할 필요도 없습니다. 영상 재생 화면에서 아래로 조금만 내리면 ‘채널명’이 보이고, 그 옆에 ‘구독’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채널이 구독 목록에 자동으로 추가됩니다. 만약 실수로 구독했다면 다시 누르면 구독이 해제됩니다.


유튜브 하단 메뉴에서 ‘구독’ 항목을 누르면 내가 구독한 채널들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주 보는 채널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고, 이전에 보던 영상의 목록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을 시청하다가 아주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있다면, 영상 아래에 있는 ‘저장’ 또는 ‘나중에 보기’ 버튼을 눌러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시간이 없을 때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보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어르신의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채널을 구독해 보세요. 예: ‘TV조선 트로트’, ‘백세건강’, ‘요리비책’, ‘하늘 성경 채널’ 등. 이렇게 관심 있는 채널을 구독해 두면 유튜브는 어르신이 자주 보는 영상 유형을 분석해 비슷한 영상들을 자동 추천해 줍니다. 단, 가짜 뉴스나 건강정보를 가장한 광고 채널도 있으니, 신뢰할 수 있는 방송사나 전문가 채널 위주로 구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유튜브 자막, 글자 확대, 광고 넘기기 등 편의 기능

유튜브에는 어르신을 위한 편의 기능이 아주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것이 ‘자막 보기’ 기능입니다. 영상 중에 나오는 말이 잘 안 들릴 때, 자막을 켜면 자동으로 화면 하단에 글자가 표시되어 이해를 돕습니다. 자막을 켜려면 영상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설정)’ 아이콘을 누르고 ‘자막’을 ‘한국어’로 설정하세요. 일부 영상에는 자동 생성된 자막이 제공되며,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체로 내용 파악에는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영상이나 화면 글자가 작게 느껴질 경우 스마트폰 설정에서 글자 확대 기능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설정 → 디스플레이 → 글자 크기’ 메뉴에서 글자를 ‘아주 크게’로 설정하면 유튜브 자막과 검색 결과 등 모든 글자가 커지게 됩니다. 시력이 약한 어르신이라면 이 설정을 반드시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영상 앞이나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5초 후 ‘광고 건너뛰기’ 버튼이 생기며, 이를 누르면 바로 영상이 재생됩니다. 이 버튼은 오른쪽 하단에 작게 표시되므로 처음에는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사용해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광고가 불편하다면 유튜브 프리미엄이라는 유료 서비스도 있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싶을 경우에는 ‘보관함 → 시청 기록’ 메뉴를 확인하세요. 이곳에는 어르신이 최근 본 영상들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있어서, 다시 검색하지 않고도 재시청할 수 있습니다. 자주 보는 영상은 ‘재생목록’으로 묶어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유튜브의 편의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면 훨씬 더 쉽고 즐겁게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유튜브, 어르신의 즐거운 일상 친구 되기

유튜브는 단순한 영상 시청 앱을 넘어서, 어르신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소통의 도구이자 정보의 창입니다. 자녀와 손주의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건강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는 유튜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처음에는 앱 실행부터 검색, 채널 구독, 광고 넘기기까지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루에 하나씩 차근차근 익혀 나간다면 누구나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에서 안내한 유튜브 앱 실행법, 검색과 음성 입력, 영상 재생, 자막 설정, 채널 구독, 다시 보기 기능까지 기본만 잘 익히면 어르신도 유튜브를 통해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실수해도 괜찮고, 다시 시도해도 문제없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도움을 받아 한 번만 연습해 보면 금세 익숙해지며, 유튜브는 어르신의 정보 창구이자 즐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루 10분씩 유튜브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