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는 식당 메뉴를 종이에 적어두었고, 물건을 사려면 복잡한 설명서를 일일이 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더 간단해졌습니다. 메뉴판 대신 작은 네모 그림 하나만 찍으면 정보가 나오는 세상, 바로 QR코드 시대입니다. QR코드는 ‘Quick Response(빠른 응답)’의 줄임말로, 복잡한 웹주소나 정보들을 한 번의 스캔으로 바로 연결해주는 디지털 열쇠와도 같은 기술입니다. 처음 QR코드를 접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이게 뭔가요?”,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잘못 누르면 뭐가 될까 봐 무서워요” 같은 걱정을 하시곤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에는 QR코드를 이용해 출입 등록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때 한 번쯤 접해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주변 사람이 대신해주거나, 앱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