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우리의 감정을 위로하고, 삶에 활력을 주는 존재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추억의 노래 한 곡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을 선사합니다. 예전에는 카세트테이프, CD,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들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에게는 음악 앱 사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앱을 써야 할지, 어떻게 노래를 검색하고 들을 수 있는지, 유료인지 무료인지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르신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손쉽게 듣는 방법, 특히 대표적인 앱인 ‘유튜브 뮤직’과 ‘멜론’을 중심으로 설치부터 사용, 추천 곡 찾기, 주의사항까지 하나하나 설명해 드립니다. 노래 한 곡이 주는 기쁨을 매일 누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쉽게 시작해 보세요.
스마트폰 유튜브 뮤직 앱 설치 및 기본 사용법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음악 전용 서비스입니다. 평소 유튜브를 보시는 어르신이라면 아주 익숙한 플랫폼일 것입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에는 유튜브 앱이 기본 설치되어 있지만, 유튜브 뮤직은 별도 앱으로 설치가 필요합니다. Play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 Store(아이폰)에서 ‘유튜브 뮤직’을 검색해 설치해 주세요.
설치 후 앱을 실행하면 구글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됩니다. 화면 하단에 홈, 탐색, 라이브러리 메뉴가 보이는데, ‘홈’에서는 추천 음악이 자동으로 표시되고, ‘탐색’에서는 원하는 장르나 시대별 노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용필 노래’, ‘70년대 성인가요’, ‘이선희 히트곡’ 같은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바로 관련 노래들이 뜹니다.
곡을 누르면 바로 재생이 되며, 반복 재생, 다음 곡, 일시 정지 등도 하단 버튼으로 조작 가능합니다. 무료 버전은 광고가 중간에 나올 수 있으며, 화면을 끄면 음악이 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는 충분히 만족할 만큼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자녀가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을 가족 공유로 연결해주면 광고 없이 끊김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멜론 앱으로 음악 듣기: 국내 1위 음원 서비스
멜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원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곡이 잘 정리되어 있고, 성인가요, 가요, 클래식, CCM 등 원하는 노래를 검색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멜론 앱은 마찬가지로 Play스토어나 App Store에서 ‘멜론’을 검색 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후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거나, 새 계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멜론은 유료 결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가입 후 1개월 무료 체험이 제공되며, 일부 곡은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멜론 이용권을 선물해줄 수도 있습니다. 앱 내에서 ‘오늘의 추천 곡’, ‘추억의 명곡’, ‘연도별 인기곡’ 등을 눌러보면 어르신이 좋아할 만한 리스트가 자동으로 뜹니다.
노래를 듣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곡을 터치하면 재생이 시작되고, 하단에는 재생 컨트롤러(일시 정지, 다음 곡, 반복 재생 버튼 등)가 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곡은 하트기호 표시로 즐겨찾기 등록이 가능하며, ‘내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두면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예전엔 CD를 모았던 것처럼, 이제는 스마트폰 속 ‘내 음악방’이 생기는 셈입니다.
스마트폰 음성 검색과 노래 저장 기능 활용하기
글자를 입력하는 것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음악 앱은 음성 검색 기능도 지원합니다. 유튜브 뮤직이나 멜론 앱 상단의 마이크 아이콘을 누른 후, “패티김의 이별”, “나훈아의 홍시”라고 말하면 바로 관련 음악을 찾을 수 있어요. 음성 검색은 자판 입력이 익숙하지 않거나 시력이 좋지 않은 분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두 앱 모두 ‘다운로드 기능’이 있어서 음악을 미리 스마트폰에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단, 다운로드 기능은 유료 계정에서만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과 상의하여 가족 결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래 가사 보기 기능도 유용합니다. 곡을 재생하면 화면에 노래 가사가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따라 부르거나 가사를 보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멜론은 특히 가사 싱크 기능이 좋아서 노래방처럼 따라 부르기도 쉽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바뀌었을 뿐이지, 기쁨과 추억은 여전히 똑같이 살아납니다.
어르신이 좋아할 음악 추천 및 스마트폰 활용 팁
음악 앱에는 연령별, 취향별 추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인가요 베스트 100’, ‘7080 명곡’, ‘가요 레전드’ 같은 메뉴를 선택하면, 어르신이 즐겨 듣던 시대의 음악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나타납니다.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내 취향에 맞는 노래를 계속해서 이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멜론이나 유튜브 뮤직 모두 ‘라디오 모드’ 기능이 있어서 특정 가수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유사한 분위기의 다른 곡들이 자동 재생됩니다. 예를 들어 이미자 노래를 듣고 있으면 김연자, 주현미, 현철 등의 곡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나오는 식입니다. 배경 음악으로 틀어 놓기 좋고,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기쁨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이 자주 듣는 곡을 함께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팝송이나 손주가 즐겨 듣는 K-pop을 함께 들으면서 세대 간의 공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음악 공유도 가능해서 “이 노래 들어보세요”라고 보내면 클릭 한 번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단지 소리의 나열이 아니라, 기억을 불러오고 감정을 치유해주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어르신도, 음악을 통해 기분 좋은 변화와 따뜻한 하루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어르신이 좋아했던 음악을 다시 만나보세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유튜브 뮤직과 멜론 앱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한 번만 익히면 매일 음악을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노래 한 곡이 주는 위로와 에너지는 때로 약보다 더 강력한 힘이 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부터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검색해 보세요. 예전에 즐겨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듣는 그 순간, 잊고 있던 추억이 되살아나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자녀나 손주와 함께 음악을 공유하는 것도 훌륭한 소통 방법입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음악 친구가 되어줄 시간입니다. 지금 당장 첫 곡을 틀어보세요.
'고령층을 위한 스마트폰 앱 사용법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에서 앱 내려받고 삭제하는 법 (0) | 2025.06.30 |
---|---|
스마트폰 전화번호 저장과 삭제, 어르신도 1분이면 가능해요 (0) | 2025.06.29 |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알람 및 캘린더 사용법 (1) | 2025.06.29 |
노부모님을 위한 스마트폰 건강 앱 활용법: 혈압, 운동량, 수면 기록하기 (0) | 2025.06.28 |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유튜브 앱 사용법: 채널 구독부터 영상 보기까지 차근차근 (0) | 2025.06.28 |